美 샌디에이고시 10월5일 ‘SD한인의 날’ 선포
美 샌디에이고시 10월5일 ‘SD한인의 날’ 선포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10.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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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로 공식 제정...폴코너 시장 선언문 전달

샌디에이고 시에서는 2019년 10월 5일을 ‘샌디에이고 한인회의날’로 제정하고 케빈 폴코너 시장의 명의로 된 제정 선언문을 시장 보좌관인 기예르모 카스티요(사진 오른쪽)를 통해 백황기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사진=중앙일보 제공
샌디에이고 시에서는 2019년 10월 5일을 ‘샌디에이고 한인회의날’로 제정하고 케빈 폴코너 시장의 명의로 된 제정 선언문을 시장 보좌관인 기예르모 카스티요(사진 오른쪽)를 통해 백황기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사진=중앙일보 제공

샌디에이고시에서는 2019년 10월5일을 ‘샌디에이고 한인의 날’로 제정하고 케빈 폴코너 시장의 명의로 된 제정 선언문을 시장 보좌관인 기예르모 카스티요(사진 오른쪽)를 통해 백황기 한인회장(사진 왼쪽)에게 전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시에서는 ‘샌디에이고 한인의 날’로 제정하고 케빈 폴코너 시장 명의로 작성된 선언문에 담아 공식 선포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서 ‘SD한인회의 날’을 제정한 것은 한인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는 한인회의 활동이 주류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그만큼 위상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작성된 ‘SD한인회의 날’ 선언문에서 케빈 폴코너 시장은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된 샌디에이고한인회는 약 60,000여명의 한인들을 이끌며 지도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과 함께 일하며 전통한국문화와 새 세대 문화 발전에 공헌하고 한인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고무시키며 샌디에이고 시정에 관심을 갖고 한인들의 참여도를 높여 모범시민으로 살아가도록 계몽과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평가 했다.

케빈 폴코너 시장은 “이에 한인회의 활동에 감사하며 이를 격려하기 위해 샌디에이고 시민을 대표해서 2019년 10월5일을 샌디에이고한인회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교민들은 샌디에이고시에서 한인의 날로 지정된 것은 그동안 한인회가 백황기 회장을 중심으로 시정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한인사회를 알리고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 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고 크게 환영하면서 한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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