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장 후보 등록 마감…최영열, 김현성, 오노균 삼파전 돌입
국기원장 후보 등록 마감…최영열, 김현성, 오노균 삼파전 돌입
  • 구남균 기자
  • 승인 2019.10.0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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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화)부터 10일(목)간 선거운동 시작
- 11일(금)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후 선거
국기원장 선거 입후보자 최영열·김현성·오노균(왼쪽부터 기호순)
국기원장 선거 입후보자 최영열·김현성·오노균(왼쪽부터 기호순)

 

개원 이래 최초로 실시되는 국기원장 선거가 진행돼 전 세계 태권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며 삼파전에 돌입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추첨을 통해 기호를 결정했으며 오늘부터 9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최영열 후보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로 임용돼 ‘태권도학’, ‘태권도 겨루기론’ 등 논문을 집필했고, 체육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최근 국기원 원장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김현성 후보는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충청대학교 교수로 활동했으며 국기원 이사와 연수원장의 경력을 보유했다.

오노균 후보는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제6대, 7대 대전시태권도협회장, 충청대 스포츠외교과 교수를 역임했다.

선거는 11일 오전 11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소견 발표 이후 실시되는데, 개표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곧바로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당선인을 결정한다.

선거인단은 국기원 정관에 의거해 태권도 대표 단체 임원 및 국기원 발전에 공로한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 등 74명으로 선별됐다.

세계태권도본부에 존망이 달린 만큼 수많은 태권도인이 국기원을 향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붙임 : 국기원장선거 후보자 등록현황

기호

사진

성 명

생년월일

(연령)

주 소

직업

학 력

주요경력

1

 

최영열

'48.03.06.

(71)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무직

경기대학교

체육대학원

이학박사

()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학장

() 국기원 원장대행

2

 

김현성

'54.05.20.

(65)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무직

경희대학교

체육학 박사

() 충청대학교 교수

() 국기원 연수원장

3

 

오노균

'56.10.13.

(62)

충청북도

옥천군

무직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박사

() 대전광역시 태권도협회장

() 충청대학교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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