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태풍도 이겨낸 태권 소년·소녀 태권브이들
‘독도는 우리땅’…태풍도 이겨낸 태권 소년·소녀 태권브이들
  • 구남균
  • 승인 2019.08.1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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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74주년 기념 태권도공연 울릉도서 펼쳐
(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경북 울릉군 사도항에서 광복절을 경축하는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렸다. 태극기 퍼포먼스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울릉군제공) 2019.8.15./뉴스1
(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경북 울릉군 사도항에서 광복절을 경축하는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렸다. 태극기 퍼포먼스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울릉군제공) 2019.8.15./뉴스1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15일 이틀간 경상북도 울릉군 일대에서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주최하고 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무역전쟁이 고조된 가운데 울릉도에서 개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14일 전야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6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의 태무공연, 독도 플래시몹 등 밤하늘을 수놓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광복절 당일 15일은 독도에 상륙하여 선착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배가 출항하지 못해 독도가 보이는 사동항으로 변경됐다.

이날 태권도 시범단은 ‘대한민국 영토 우리 독도! 국기 태권도로 수호한다!’라는 주제로 태권도 시범과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범을 보인 포은초등학교 5학년 한주향 양은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왔고, 5개월 동안 연습을 해서 즐겁고 재밌습니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전국 곳곳에서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경축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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