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태권도시범단, 비상근 신입단원 실기전형 실시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비상근 신입단원 실기전형 실시
  • 구남균 기자
  • 승인 2019.07.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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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1일(목) 쟁쟁한 경쟁 속에 실시…약 15명 최종 선발 예정
2019년도 시범단 비상근 단원 지원자가 실기를 보이고 있다.
2019년도 시범단 비상근 단원 지원자가 실기를 보이고 있다.

국기원이 2019년도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의 비상근 신입단원 선발을 위한 최종 관문인 실기전형을 실시했다.

7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시작한 실기전형에는 남자 158명, 여자 30명 등 총 188명이 참가했다.

국기원은 지난 7월 2일(화)부터 8일(월)까지 7일간 신입단원을 모집했고 지원한 200명(남자 168명, 여자 32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실기전형 대상자를 선발하였다.

비상근 시범단원은 국기원 유단자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정기훈련 및 국내외 시범활동에 참가가 가능해야하며, 국내 거주자(주민등록상), 외국인의 경우 국내 체류 중인 자 등 자격요건을 충족해야만 지원이 가능했다.

실기전형은 △ 기본발차기(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뒤후려차기) △ 품새(고려, 태백, 평원 중 1개 품새 당일 추첨) △ 개인특기(종목 구분 없이 1분 이내 자유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특기’는 지원자가 1분 이내에 자신 있는 기술을 시연하는 부문으로 실기전형에 있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국기원은 실기전형 최종 합격자 약 15명을 다가올 16일(화) 국기원(www.kukkiwon.co.kr)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비상근 시범단원이 되면 국내외 행사 파견 시 공연비 지급, 시범용품 지원, 상해보험가입, 훈련지원비 지급, 해외 사범 요청 시 취업 추천 등이 주어진다.

1974년 창단된 시범단은 매년 30여 개국을 순회하고, 태권도 보급과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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