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태권도연맹, 7월 '쌍끌이 대회' 펑펑
한국여성태권도연맹, 7월 '쌍끌이 대회' 펑펑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05.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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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여성가족부장관기-제17회 여성연맹회장기 '일타쌍피'
7월7일~14일까지 8일간 대회 진행… 6월14일 참가 접수 마감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김지숙, 이하 여성연맹)은 올해 초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김지숙 회장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겨루기 3인전 단체전과 시범부문을 신설하는 등 대회 준비에 성심을 다하고 있다.

오는 7월 진행되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주최 태권도대회 포스터.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오는 7월 진행되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주최 태권도대회 포스터.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여성연맹은 오는 7월7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화천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및 '제17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품새대회'를 개최,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참가 종목은 A조의 경우 △공인품새 △자유품새 △태권체조다.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는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을 모두 진행하고, 대한태권도협회 경기 실적에서 제외되는 태권체조 단체전은 5∼10명 남녀 혼성 출전이 가능하다.

B조 가족경연부는 △공인품새 △태권체조를 진행하고,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와 조부모,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시범부문은 복식전을 제외한 개인전만 진행될 예정이고, 남자부는 △체공3단계 3종격파 △체공회전 3종격파 △자유구성 격파, 여자부는 △체공3단 3종차기 △체공회전 2단차기 △자유구성 격파실력을 겨룬다.

여고부는 학년별로 구분하되 참가 선수가 10명 이하일 경우 학년을 통합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와 관련 세부 내용은 오는 6월21일 진행되는 대표자회의에서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겨루가 3인조 단체전과 시범부문 신설됐다는 것. 처음 치러지는 3인조 단체전은 5인조 단체전처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7월11일부터14일까지 진행된다.

시범부문은 올해 고등부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확장할 예정으로, 고등부의 경우 대학입시 입상 실적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품새와 시범경기 참가자는 7월7일부터 10일까지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하고, 오는 6월14일 마감된다. 접수 확인 및 정정 기간은 6월17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로, 등기우편과 팩스 접수가 불가능하니 착오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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