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초·중·고 태권도선수권대회
제17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초·중·고 태권도선수권대회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04.25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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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태권도 이끌어갈 일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 되길 기대"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체육회장기 초·중·고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1일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겨루기 97명, 품새 119명이 참가했으며 체급별 토너먼트로 경기가 이뤄졌다.

▲포천시 초중고 선수권: 제17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초·중·고 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포천시 초중고 선수권: 제17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초·중·고 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은 "태권도는 한민족 고유의 무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기이고, 전세계 200여국 6000만명의 무도인을 거느린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 해 위상과 명예를 높이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참가한 선수 모두 태권도의 역할과 지위에 대해 긍지를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선 포천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는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 5대 정신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우리나라의 전통을 뿌리내리고 있으며, 정신뿐만 아니라 강인한 육체의 수련을 통해 인격과 자아를 완성해 가는 대중스포츠 분야의 하나로 전파되고 정착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태권도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태권도인들의 숨은 노력과 함께 예절과 덕을 닦는 정신적 수양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태권도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종주국 태권도를 이끌어나갈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선수 여러분들이 그동안 연마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 거두길 바라고, 참가자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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