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아·선영희·김효정 金메달-여슬기·석나예 동메달 획득
안산시청이 '제13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이하 실업연맹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실업연맹회장기 대회 여자부에 출전한 안산시청은 우수선수상에 빛나는 선영희와 박은아, 김효정 등이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박은아는 -46kg급에 출전에 종합우승의 신호탄을 쐈다. 김수림(성주군청)과의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3라운드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11대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채 골든포인트에 들어갔다.
골든포인트에서도 승부를 쉽게 결정짓지 못하던 두 선수는 종료 직전 박은아가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득점으로 연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안산시청은 -53kg급의 선영희와 +73kg급 김효정이 금메달을 추가하고, 여슬기와 석나예가 동메달을 따내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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