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스포츠위원회, 세계최초 ‘세계온라인태권도대회’ 추진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세계최초 ‘세계온라인태권도대회’ 추진
  • 한예진
  • 승인 2019.02.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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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대결을 '온라인'에서… 겨루기 제외한 품새·격파 등 개최
사상 첫 온라인 태권도 경기대회, 결승전 '김운용컵대회'서 공개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위원회 회의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세계온라인태권도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온라인태권도대회'는 스마트폰을 활용, 언제 어디서나 쉽게 촬영해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동 대진 프로그램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중계방송 시간에 맞춰 생중계로 진행되며 심판채점 실시간 생중계로 대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제 경기장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태권도대회 프로그램 개발을 한 김동연 사범은 대한태권체조협회 회장, 아시아태권도연맹 경기위원,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생활체육분과위원장, 김운용스포츠위원회 경연단장을 맡고 있다.


김 사범에 따르면 온라인태권도대회는 △글로벌로 퍼져있는 세계 태권도인들이 모두 참석 가능한 대회 △기존 오프라인 영역에서 온라인 트랜드를 접목한 대회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온라인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입지 확대 △가장 합리적인 운영예산을 통한 세계 대회 개최 가능이라는 특징이 있다.


서현석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사무총장은 "기존 오프라인 대회 중 겨루기를 제외한 품새, 음악품새, 태권체조, 시범, 격파 등 모든 종목이 가능하다"면서 "결승전은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때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태권도대회를 통해 국기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WT(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인 2019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G1)는 오는 7월12일부터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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