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태권도원,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 황인순
  • 승인 2019.01.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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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영예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눈 내리는 T1경기장
눈 내리는 T1경기장
단풍에 물든, 태권도원 전망대와 모노레일(가을)
단풍에 물든, 태권도원 전망대와 모노레일(가을)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되고 있으며,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서면 및 현장 평가 △최종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태권도원은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231만4000㎡(약 70만 평) 규모로 2014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183개국 13만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13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태권도 경기, 태권도 수련 및 학술교류, 전지훈련 등 전문 태권도인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정평이 나있다.또 일반 기업의 세미나·워크숍, 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과 태권도 체험, 대학교 MT 등 각계각층의 테마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태권도원을 방문하면 매일 두 차례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태권도 관련 유물 5000여점을 보유한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 IT 기술을 접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재미있게 태권도를 접할 수 있는 체험관, 해발 600여 미터에 위치한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 수많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권도원 내 다양한 트래킹 코스와 전통무예수련장 등의 자연환경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라는 명예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상징지구 건립을 비롯해 태권도 AR·VR 체험시설 설치 등을 통해 태권도의 진정한 멋과 재미를 선사하고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원 방문과 관련한 안내는 태권도원 대표번호나 태권도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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