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 총파업 예고…'충남도 비상 수송 대책 추진'
전국 택시 총파업 예고…'충남도 비상 수송 대책 추진'
  • 한예진
  • 승인 2018.12.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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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 택시업계가 총파업을 예고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전국 4개 택시 단체로 구성된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이날 낮 서울에서 ‘제3차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총파업 및 결의대회에는 도내 개인·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57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보여 도내에서도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택시 운행 중단으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9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전 10시까지 도와 각 시·군에 비상 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아파트와 읍·면 마을 방송, 택시 승강장 현수막, 버스정류장 안내문, 문자 메시지와 SNS 등을 통해 택시 운행 중단을 적극 홍보해 혼란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택시 총파업으로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버스나 카풀 등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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