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서울시에 이어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시 등록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이를 포함하는 동물등록 활성화 방안을 통해 지난해 56.6%인 동물등록률을 오는 2022년까지 97%까지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4일 경기도가 최근 수립한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등록수수료 1만원과 마이크로칩 비용 1만원씩 반려견 1마리당 2만원을 지원하며 내년과 내후년 각각 5만 마리에 대해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내장형 마이크로칩 시술과 등록에 드는 비용은 대략 4만5000원에서 7만원까지 든다. 경기도민들은 대략 최저 2만5000원에 내장칩 동물등록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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