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의 시나리오를 쓴 신경일 작가가 글로벌 태권도를 소재로 한 드라마 '나래, 박차오르다'의 대본을 맡았다.
드라마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는 '나래, 박차오르다'에 대해 태권도를 소재로 한 청춘 코믹 액션극이라고 26일 소개했다.
이 작품에서는 태권도를 고리로 안하무인 성격의 대기업 외손녀와 시골 마을 풍운아의 티격태격 로맨스와 마을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액션이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제작 협약을 맺은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니투 찬드라 등 해외 태권도 스타 출연을 추진, 한류 콘텐츠와 태권도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8년간 준비 단계를 거친 이 작품은 일본에 선판매됐다. 내년 상반기 방송 목표로 편성은 각 방송사와 협의 중이며 캐스팅도 진행 단계에 있다.
한편, ‘나래, 박차오르다’는 ‘군함도’의 신경일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SPC 얍(YAPP), 옐로우팩토리, 글로빅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저작권자 © 태권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