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태권도 각계 인사참여'
[단독]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태권도 각계 인사참여'
  • 김현덕
  • 승인 2018.11.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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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금홍 선생의 8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 이금홍 선생 기념관에서 추도식이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각계 태권도 인사와 4.19 학생운동을 함께했던 2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추모식은 태권도 관계단체 및 학생운동자들의 조화가 놓여진 가운에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故이금홍 선생은 1953년 YMCA권법부 출신으로 후신인 1956년 박철희에 의해 창설된 강덕원(講德院)의 핵심 관원으로 활동했으며 강덕원 2대 관장을 지냈다.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 / 태권도타임즈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 / 태권도타임즈

 

 그는 KTA와 WTF의 발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태권도계의 주요 직책을 섭렵했다.

 또 1991년부터 2004년까지 15여년간 세계태권도연맹(WTF) 사무총장에 재직하며 태권도 세계화 및 올림픽종목채택에 크게 공헌했다. 

 사무총장에서 물러난 후에는 본인의 아호를 따 1983년 12월 6일 개관한 경인(耕仁)미술관 회장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경인은 밭갈 경(耕)자와 어질 인(仁)자의 합성으로 '인을 일구며 널리 편다는 정신'이 담겨있다.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 / 태권도타임즈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 / 태권도타임즈

 

 2004년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물러난 후에는 차기 총재가 되어 달라는 주위의 권유를 태권도 원로로 백의종군하겠다는 소신으로 고사했다. 2010년 국기원이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서 새 국기원의 원장 또는 이사장 등으로 참여해달라는 권유에 대해서도 소신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식을 주도한 홍상용 관장과 고단자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그는 온화한 인품에 태권도계의 국제신사로 통했으며 자신의 아호인 '경인'적 삶을 펴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을 베풀었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 함께 참석한 이관우 전 한일은행장(연세대 태권도부)은 "이회장의 이야기를 최근에 나누면서 과거로 돌아간듯 했다, 조명국 친우 등 함께 추모의 뜻을 기리고자 왔다"라고 말하며 "내년에 다시 오겠다"고 울먹여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 / 태권도타임즈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 / 태권도타임즈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 / 태권도타임즈
故이금홍 선생 8주기 추모식 / 태권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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