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1회 전국실버태권도경연대회 우승…'종합시범 부문'
제1회 전국 실버태권도 경연대회에서 음성군 보건소 실버태권도팀이 종합시범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홍범)는 지난 7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사)대한민국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한 '2018년도 제1회 전국 실버태권도 경연대회'에서 음성군 보건소 실버태권도팀이 종합시범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개인전 품새 부문에서도 금 1개, 은 2개, 동 3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로 4년째 접어드는 음성군 보건소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고유무술인 태권도를 활용하여 어르신 신체에 적합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금연, 구강, 영양 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통합적 교육을 실시하여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중증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실버태권도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유지는 물론 일상생활의 활력이 되고 있어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며,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범 음성군 보건소장은 "음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려준 실버태권도 선수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음성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통해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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