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스포츠위원회, 태국지부 신설… 글로벌 진출 가속화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태국지부 신설… 글로벌 진출 가속화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8.09.10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중국·인도·몽골·카자흐스탄 이어 태국 5개국 지부 체결


몽골지부, 10월20~21일 '김운용몽골오픈태권도대회' 개최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가 5호 해외지부로 태국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올해만 중국·인도·몽골·카자흐스탄에 이어 태국까지 5개국 지부를 신설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태국지부 체결식은 지난 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태국체육회 내 라차망갈라 종합경기장 회의실 진행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아낫 엿방떠이폰(Anat Yodbangtoeypol) 태국 지부장과 지부 사무국장 맡은 신영균 사범, 비싸누 라이차피스(Vissanu Laichapis) 태국체육회 이사 등 태국 스포츠 관계자 10여명을 비롯해 서현석 사무국장 등 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태국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아낫 엿방떠이폰 태국 지부장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의 태국지부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 내 비장애인 태권도 뿐만 아니라 농아태권도 및 장애인태권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2월경 김운용태국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영균 사무국장은 "아낫 지부장을 도와 태국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태국 내 원로 태권도인들과 함께 태권도 장학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19년째 태권도를 전파하고 있는 신영균 사무국장은 현재 태국장애인태권도 코치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체결식에 앞서 태국체육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기에서 비싸누 라이차피스 태국체육회 이사는 "태국 태권도 발전은 물론 양국 체육 교류에도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해달라"면서 "태국체육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 일환으로 체육회 내 지부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당부했다.

체결식에는 체육회 관계자들, 원로 태권도인들과 태국 TV, 언론사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서현석 사무국장은 "태국은 태권도의 열정이 대단한 곳이다. 태국체육회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지부 사무실까지 마련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내년 김운용컵대회 때 장애인태권도대회도 더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몽골지부는 오는 10월20일~21일 '2018김운용몽골오픈태권도대회'를 울란바토르 올림푸 콤플렉스 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해외지부 첫 대회로 의미가 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