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MBC충북, 병무청 업무 협약 체결
대한태권도협회. MBC충북, 병무청 업무 협약 체결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7.04.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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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 MBC충북, 병무청 업무 협약 체결MBC태권도다이어트코리아 통해 병역자진이행자 지원


대한태권도협회와 병무청 등이 현역 복무 희망자에게 태권도를 통한 체중 조절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는 병무청(청장 박창명), MBC충북(사장 김상운)과 30일(목) 오전 11시 MBC충북 대회의실에서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병역자진이행자 지원 업무협약’을 갖고 현역 복무 희망자에게 ‘MBC태권도다이어트코리아’를 통해 무료로 태권도 운동 등을 통한 체중 조절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은 병무청에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장․체중 사유로 신체등위 4급 판정을 받아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의무는 없지만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할 경우 ‘MBC태권도다이어트코리아‘를 통해 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태권도협회외 MBC충북은 체중조절 후 군 복무희망자에 대해 ‘MBC태권도다이어트코리아‘ 참가비, 태권도장 이용료 등을 전액 면제해주며,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종합건강검진비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조성’과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체중조절 후 병역을 이행하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은 MBC충북은 물론, 부산, 대구, 울산, 전주, 대전, 원주 등 전국 7개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동일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MBC태권도다이어트코리아‘ 참가 희망자는 4월부터 웹모바일(www.diet-korea.com)에서 ’슈퍼굳건이‘ 분야로 지원하면 되며, 참가자로 확정되면 해당 지역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무료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5월부터 매주 해당 지역 MBC를 방문, 감독관에게 체지방 측정 및 운동․영양상담을 받으며, 100여개 지역별 협약태권도장에서 전문 관리자와 10주간 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은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병역자진이행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성인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운 MBC충북 사장은 “그동안 ‘MBC태권도다이어트코리아‘를 통해 다져온 인프라를 통해 병역을 이행자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 줌으로써 그들의 애국심과 헌신, 희생정신이 널리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슈퍼굳건이 사업에 참여해준 MBC충북과 대한태권도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 병원, 헬스장 등이 무료치료 지원사업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보훈병원, 안과병원, 헬스장 등 5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명이 신청해 13명이 무료로 라식수술 등을 받아 4명이 현역으로 입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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