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영화 ‘중2라도 괜찮아’ 관심 집중
태권도 영화 ‘중2라도 괜찮아’ 관심 집중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7.02.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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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영화 ‘중2라도 괜찮아’ 관심 집중무주 태권도원의 전폭적 지원 받아 제작돼태권도 액션+뭉클한 가족애 등 볼거리 가득

태권도와 관련한 영화 ‘중2라도 괜찮아’가 24일 개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중2라도 괜찮아’는 태권도진흥재단 웹·모바일 콘텐츠 제작사업 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시나리오 ‘태권소녀 뽀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화는 태권도 선수출신의 엄마가 값비싼 기타를 사달라고 떼쓰는 중2병에 걸린 아들에게 태권도 시합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때 ‘태권소녀 뽀미’라 불리며 국가대표 유망주였던 ‘보미’는 선수를 그만두고 아들 둘을 뒤치다꺼리하며 정신없이 살아간다.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아들은 스쿨밴드에서 탈락한 이유가 후진 기타 때문이라며 급기야 사고를 치고, 보미는 태권도 시합에서 자신을 이기면 기타를 사주겠다고 한다.

‘중2라도 괜찮아’의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20년만에 태권도복을 다시 꺼내 입은 ‘보미’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의 꿈을 떠올리며 아들의 꿈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태권도 정신을 다시금 수양하게 된다.

태권도는 우리나라에서 창시되어 세계화 된 국제공인스포츠로, 특히 올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종주국인 우리나라 무주 태권도원에서 6월에 개최된다.
태권도장에 안 다니는 어린이 없고, 군대에 다녀온 남자라면 단증 없는 사람 없는, 우리나라 태권도 인구는 1천만명 이라고 한다. 국민 다섯명 중 한명이 태권도인이라는 이야기다.

‘중2라도 괜찮아’는 실제로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경기장면 등 다수의 장소가 태권도원 곳곳을 배경으로 하며, 태권도원 시범단의 묘기 같은 발차기도 등장 한다. 또한, 실제로 태권도 선수 출신인 태미와 오광석(필독)의 품새장면 등 곳곳에 볼거리들이 등장해 태권도의 매력을 선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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