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시·도 명예 걸고 ‘한판승부’
전국체전, 시·도 명예 걸고 ‘한판승부’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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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시·도 명예 걸고 ‘한판승부’태권도 경기에서 올림픽 영웅들 ‘금빛 발차기’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7일 오후 6시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갖고 13일까지 7일간 시도간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조윤선 문화관광부 장관, 시도체육회장(시도지사), 시도교육감, 시도의회 의장, 선수단 2만4811명, 해외동포 및 이북5도 선수단, 운영요원 등 3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체육회, 충청남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젊음이 넘치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참석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꾸며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 스포츠는 어떠한 고난에도 무너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저력”이리라며 “앞으로는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이 함께 발전하여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선수단은 태권도를 비롯한 45개 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서산시 한서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영웅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지난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오혜리는 10일 열린 여자 일반부 73㎏급에서 우승했다. 또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태훈은 9일 남자 대학부 58㎏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황경선도 9일 여자 일반부 67㎏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한서대 체육관에서는 지난 9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리우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던 차동민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태진의 은퇴식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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