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총장기 대회, 25일 개막식 열려
우석대 총장기 대회, 25일 개막식 열려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7.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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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총장기 대회, 25일 개막식
29일까지 금빛발차기 향연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개막식이 열렸다.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김응권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송상준 전주시의회 부의장, 윤수봉 완주군의회 운영위원장, 김인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상임부회장, 윤웅석 기술심의회 의장, 임정호 기술심의회 부의장, 최재춘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임종남 경기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이기붕 남원시태권도협회 회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 등을 비롯해 선수단과 심판진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품새 경기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25일부터 29일까지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진다. 겨루기 대회는 개인전에 800여명을 비롯해 단체전 17개팀 100여명 등 총 900여명이 참석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겨루기 개인전은 국기원 공인 1단 이상으로 대한태권도협회의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남녀 고등부 각10체급으로 나눠 열린다. 단체전은 참가자격은 개인전과 같으며, 남녀 중·고등학교 5인조 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매년 개막공연을 통해 새로운 태권창작극을 선보여온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올해도 ‘태양의 꽃’을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 대회로 시작해 2015년  겨루기 대회를 공인받으면서 태권도와 관련한 품새, 겨루기 단체전, 겨루기 개인전 등을 태권도 대회의 3개 분야를 모두 치루는 대회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앞서 22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진 품새대회는 남자 개인전 대학 1․2부에서 각각 강민서(경희대)와 조정훈(한국나사렛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개인전 대학 1․2부에서 각각 서수현(우석대)와 조현지(경희대)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단체전 대학부는 경희대A팀이 성인부는 청지회A팀, 장년부는 태권도고수회B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대학부는 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페어전 대학부는 가천대A팀, 성인부는 청지회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우수지도자상에는 김진령(청지회), 한만봉(태권도고수회), 정태성(가천대) 감독이 받았다.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신 한류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계태권도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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