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 대회 ‘팡파르’
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 대회 ‘팡파르’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7.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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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여명 참가, 품새·겨루기·시범 등 자웅 겨뤄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간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태권도인이 참가하는 대회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은 태권도의 기본동작과 자세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품새와 태권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겨루기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올해는 시범경연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태권도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시작하는 품새 부문에 2100여명이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겨루기 부문 900여명, 시범경연 300여명 등 총3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용호상박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품새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개인전과 페어전, 단체전 등으로 치러진다. 겨루기는 중등부 5인조 단체전과 고등부 남녀 개인전 및 5인조 단체전이 열리며, 시범경연은 중등부와 고등부 개인 경연으로 치러진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22일~24일까지 열리는 품새를 시작으로 24일 시범경연, 25일~29일까지 겨루기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각각 열린다.

25일 11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은 대회장인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김응권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통해 매년 새로운 태권극을 선보인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올해도 신작 ‘태양의 꽃’을 무대에 올린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태양의 꽃’은 태권도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역동적이고 강력한 태권도 군무에 힙합과 팝핀 등을 곁들인 스트릿 댄스를 통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 대회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겨루기 대회를 공인받으면서 태권도와 관련한 품새, 겨루기 단체전, 겨루기 개인전 등을 태권도 대회의 3개 분야를 모두 치루는 대회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장은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통해 태권도 인재 발굴과 태권도의 대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올해는 품새와 겨루기 대회에 이어 시범공연을 추가한 만큼 태권도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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