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단 최초로 한 무대에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단 최초로 한 무대에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1.09.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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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태권도의 날’ 기념 태권도 시범 축제 9월 3일 일산 호수공원 개최9월 3일 일산 호수 공원 미관 광장에서는 ‘2011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는 전야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의 태권도 시범 축제가 열린다.

이번 태권도 시범의 포커스는 다양성과 통일성. 이를 위해 다채로운 형태의 태권도 시범이 선보일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태권도 안에서 하나’라는 이미지를 태권도 시범을 통해 각인시킬 계획이다.

오프닝은 어린이시범단이 맡는다. 리틀타이거즈시범단 37명(남자 단원 21명, 여자 단원 16명)이 무대에 올라 깜찍하면서도 파워풀한 태권도 시범으로 축제의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이어 이야기가 있는 태권도 시범을 테마로 우석대학교시범단이 무대에 오른다. 주제는 <사랑아>. 운명적이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태권도 시범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계속되는 무대에서는 청원군 할머니태권도시범단 35명이 무대를 수놓는다. 특히 전태석 단원이 올해 85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격파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원군 할머니태권도시범단에 이어서는 코리안 타이거즈가 이야기가 있는 태권도 시범을 테마로한 두 번째 무대 <센세이션>을 선보인다. 코리안 타이거즈의 2011년도 최신 작품인 <센세이션>은 2011 태권도의 날 기념 행사를 위해서 특별히 준비되고 있는 작품. 작품명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깜짝 놀랄 태권도 퍼포먼스가 극비리에 완성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코리안 타이거즈 다음 순서로는 현역 사범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이 위력 격파 위주의 파워풀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이 태권무를 선보이게 되는데 이 순서에서는 깜짝 퍼포먼스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태권도시범 축제의 대미는 태권도 주요 단체 시범단이 장식한다. 출연팀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국기원 시범단,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공연단 등이다. 국내외에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태권도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태권도 주요 단체 시범단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이들은 소속 단체가 표기된 도복을 벗고 2011 태권도의 날 기념 도복을 통일되게 입고 시범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태권도 안에서 하나라는 이번 축제의 기획 의도를 극대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시범 순서는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순이며 3개 단체 시범단이 함께하는 연합 격파와 연합 시범으로 태권도 시범 축제의 대미를 맺을 계획이다.

2011 태권도의 날 기념 태권도 시범 페스티벌 기획 담당자는 “태권도 시범 자체가 메인이 되어 부각되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히며 “다채로움 가운데 하나됨을 연출하기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실감하지만 주어진 환경 내에서 최대한 중첩되지 않고 태권도 시범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축제를 통해서 일반인들과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시범의 참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무대에 오르는 각 시범단들은 기획자로서 기대하고 있는 것 이상의 환상적인 무대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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