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욱 경북협회 선임부회장
지난 8일 사퇴한 정명엽 경북태권도협회장의 후임을 위한 선거가 9월 15일에 실시된다.
6월 20일 최춘달 전무가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 자살하자 ‘회장 책임론’이 불거지자 정회장은 7월 1일 열린 이사회에서 회장단을 포함한 전체 이사진의 일괄 사퇴를 제의했으나 일부 임원들의 반발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8일 전격 사퇴했다.
정회장이 사퇴하자 윤종욱 선임부회장이 정관에 따라 회장직무대행을 맡아 23일 이사회에서 개최하고 21개 시군지부 대의원 중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후보가 31일까지 등록하고 9월 15일 회장선출을 결정했다.
정명엽회장이 사퇴한 게기가 된 최춘달 전무의 자살을 두고 이에 대한 동정론과 책임론 등 경북태권도계가 양분되어 있는 현실에서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후임회장 선거에 경북태권도인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9월에 선출될 회장선거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조용구부회장, 신흥수부회장, 최병준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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