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세계연맹을 방문한 벤 오우드 루티쿠이스 전 회장의 가족
벤 오우드 루티쿠이스 (Ben Oude Luttikhuis) 전 네델란드태권도협회장이 지난 27일 나이 59에 지병으로 한국에서 사망했다.
국기원 8단증 소지자인 Oude Luttikhuis씨는 2008년까지 네델란드태권도협회 회장직을 9년간 맡아서 네델란드 태권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협회장을 맡기 전에는 네델란드 대표 코치 겸 트레이너를 했었다.
Oude Luttikhusi씨는 1982년 에콰도르 과이야낄에서 열린 제5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라이트 헤비급에서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Oude Luttikhuis씨는 2007년 네델란드 정부로부터 체육 훈장을 받았다.
Oude Luttikhuis씨는 “태권도 명예의 전당” 지도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수상식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1일 한국에 도착한 후, 26일 합병증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었다.
병원 입원 소식을 접한 Oude Luttikhuis씨 부인과 아들, 딸, 누이 그리고 며느리등 5명의 가족들이 지난 24일 한국에 들어왔다. Oude Luttikhuis씨 아들인 29세나는 타이스(Thys)씨는 2006년 유럽태권도선수권대회 -78kg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딸인 이본느(Yvonne)양은 2005년 유럽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챔피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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