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 4월 29일 한국 경주 개최
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 4월 29일 한국 경주 개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1.04.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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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 개막식 특별 행사로, 러시아 극동지역태권도협회 소속 양팔 절단 장애인 태권도선수인 코프테프 블라디미르(Koptev Vladimir) 선수가 태권도 시범을 하고 있다.


4월 2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 4월 29일 한국 경주 개최

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가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2일 전인 4월 29일 한국 경주에서 열렸다.

‘태권도 교육을 통한 올림픽 정신 실현’이라는 주제로 2일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 국내외 300여 명 학자들이 참가, 구두 발표 36편 및 포스터 발표 10편 등 총 4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국제태권도학술대회는 2007년 중국 베이징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시작하여 2년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도시에서 학술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공정한 경기를 통한 세계 평화 추구’라는 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는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대학교에서 2007년 5월 16-17일 열렸으며, 제2회 학술대회는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2009년 10월 12-13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호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인 필립 월터 콜즈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대회사를 대독했다.

조 총재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국가, 성별, 신체조건 및 나이를 초월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인 태권도의 높은 인기를 잘 반영한다,”고 말했다.

강원식 국기원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태권도 발전을 위한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의 중요성은 과소평가될 수 없으며, 이를 위해 태권도 단체들이 태권도 학술연구에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미국 데이비스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찰스 스테빈스(Charles Stebbins) 박사가 ‘운동 압력 반사는 무엇인가? 왜 그것이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한국체육대학교 이종영 교수가 ‘성공적인 태권도 세계화를 위한 사회과학적 제언’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기조 연설을 했다.

개막식 특별 행사로, 러시아 극동지역태권도협회 소속 양팔 절단 장애인 태권도선수인 코프테프 블라디미르(Koptev Vladimir) 선수의 태권도 시범이 있었으며, 많은 참석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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