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경주 현대호텔 개최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 경주 현대호텔 개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1.04.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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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5개국 신규가입, 197개국으로 가맹국 수 9번째로 많아져"

"품새경기에서 청소년부분를 17세 이하부분으로 개칭하기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4월 2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집행위원회에서 쿡 제도(Cook Islands), 르완다(Rwanda), 투발루(Tuvalu), 과들루프(Guadeloupe) 그리고 마르티니크(Martinique) 등 5개 국가에 대한 신규 회원국을 승인하였다. 이들 국가는 오는 30일 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연맹의 새 회원국이 된다. 이로서 세계태권도연맹의 회원국 수가 197개국으로 늘어나 국제스포츠연맹(IF) 중 9번째로 많은 회원국을 가지게 된다.

집행위원들은 또한 연맹 규약, 연맹 경기규칙 및 연맹 품새 경기규칙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하여 총회의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연맹 규약 주요 개정안 중 위원회 숫자와 명칭을 변경하였다. 기존의 기술위원회 산하 분과 위원회에 품새위원회를 추가했다.

품새 경기규칙 개정안에는, 대회 참가 선수 연령을 조정하여 기존 ‘청소년부’(14세부터 18세까지)를 ‘17세 이하 부’(14세부터 17세까지)로 바꾸었으며, 청소년부를 ‘Under 17’로 변경했다. 또한 자유품새종목을 신설하여 세부적인 채점 기준과 방법을 명시했다.

연맹 세계랭킹 세부규칙을 개정하여 대회 등급 기준을 위한 새로운 평가 점수표를 만들었다.

당초 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차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7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은 전자 투표를 통해 오는 7월29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기간 중 최종 발표하기로 했다.

집행위원회 직후 오후 3시부터2시간 15분간 진행된 집행위원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태권도를 통한 세계평화’ ‘태권도평화봉사단 활동 강화’ ‘올림픽 종목으로서의 태권도’ ‘언론노출 확대’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연맹 훈련 센터 활용’ 등 세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료제공: 세계태권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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