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태권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 가져
바른태권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 가져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7.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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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는 7월 16일 영등포 민주당사 앞에서 국기원 법정법인 출범 과정에서 편향된 인사와 부당한 인사개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지고 국기원 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관심을 가지고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인대 진중의 교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태권도를 대표하는 국기원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개입과 일부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특정계파에 치우친 이사진 인선 등을 비판한 뒤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인 청와대의 권한남용과 무책임한 처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진상을 규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덕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국기원을 정상화하고 태권도를 국가브랜드 1위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를 한 공직자와 낙하산 인사 3인방이 물러날 때 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사전각본에 의해 편향된 인사와 부당한 진행과정을 통해 일부에서 국기원을 장악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우리 일선 태권도인들은 국회가 국정감사를 통해 국기원 정상화에 따른 일련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철저히 파헤쳐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앞으로 국기원이 일선 태권도인들이 진정 바라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최기윤(한국체육관 관장)은 결의문을 통해 국내외 태권도인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안겨주고 희망을 잃게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관, 실무 국장, 청와대 체육 관련 비서관 등은 모든 책임을 지고 하루속히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특히 국기원 이사 임면에 깊숙이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함 모 비서관 등은 직권남용에 대하여 석고대죄하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최기윤 관장은 우리 일선 태권도인들은 이후 국기원을 바로 세우는 모든 진행 과정이 사심없이 정도로 나가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정치권과 함께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덕근 대표와 최기윤 관장은 성명서와 결의문을 민주당 총무국장에게 전달하며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국기원사태에 대해 국정감사가 이루어지기를 당부했다.
                                                                                                                   -류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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