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2010 서구협회장기 태권도경연대회” 개최
인천시 서구 “2010 서구협회장기 태권도경연대회” 개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6.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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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시연과 경연의 장을 마련하고자 인천서구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인천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인천광역시 서구협회장기 태권도경연대회”가 인천 동인천여중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12일(토) 11시부터 백광일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번 개회식에는 안기동 서구태권도 협회장, 박운서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등 서구태권도협회 임직원들과 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구협회장기 경연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대회사에서 안기동  태권도협회장은 “제 14회 서구 태권도 협회장기 대회가 선수 및 모든 학부모님에게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고 기량이 한 계단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승, 패를 떠나 서로간의 우정과 화합을 돈독히 하고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후회 없는 경기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윤 태권도 협회장은 격려사를 박운서 전무이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겨룸과 수련을 통해 정신 수양과 기술을 연마하고 태권도의 가르침대로 예의, 인내, 염치, 극기, 백절불굴의 정신을 실천하는 심신 수련의 장이 되어 선수 여러분들 한분 한분에게 태권도의 정신과 큰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서구협회장기 대회에서 눈에 띄는 모습은 서구태권도협회가 작년 13회 대회와는 달리 겨루기 종목을 제외하여, 태권도꿈나무들에게는 점수위주의 서열보다는 다채로운 종목과 시연을 통해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태권도로 모두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이다. 이에 협회는 품새종목에 단체품새외에 ‘가족품새’ 및 ‘장애우품새’를 추가하였으며 새롭게 선보인 손날,주먹격파와 함께 종합시연에서는 송판 격파 외에 ‘줄넘기’와 ‘쌍절곤’을 이용한 태권도 시연도 펼쳐졌다.

폐회식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안기동 서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겨루기를 하지 않았다. 대신 처음부터 파격적인 경연대회를 열었다. 처음이라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어보였지만, 대회주최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태권도경연대회라고 생각한다”며 “우천관계로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일선 서구 관장님들, 사범님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대회 때는 보다 세련되고 알찬 모습으로 찾아뵙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품새 1,2,3등 시상에 이어 격파는 측정기를 사용하여 공정하게 1,2,3등이 결정되었으며 태권체조나 경연은 90점 이상은 대상, 80점 이상은 금상으로 정하여 상이 수여되었다. 상장은 지도자들을 통해 추후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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