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올림픽 세계예선 대표선발대회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리는 청소년 올림픽(youth olympic games)세계예선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 선발전이 지난 2일~3일 양일간 열렸다. 이대회 우승자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리는 예선전에서 6위내에 입상할 경우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이대회 태권도 종목은 남자 -48kg, -55kg, -63kg, -73kg, +73kg급과 여자 -44kg, -49kg, -55kg, -63kg, +63kg급으로 남녀 각각 5체급이지만 국가별로 남녀 각각 3체급에만 출전이 허용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남녀 각 3명의 선수는 2월 9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하여 청소년 올림픽 세계예선을 준비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새로운 경기규칙(주먹이나 직선 발차기 1점, 회전 발차기 2점, 얼굴 직선공격 3점, 회전에 의한 얼굴공격 4점, 회전기술로 상대를 위험에 빠지게 하면 심판 계수로 추가 1점) 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박진감 있는 경기를 유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로 다득점에 의해 경기가 뒤집히는 경우도 발생했다.
2010 청소년올림픽 세계예선전 파견 국가대표선발대회 최종 결과
(남자) ▲-55kg 박지웅(부흥고) ▲-63kg 서병덕(동성고) ▲-73kg 김진학(부천정보산업고)
(여자) ▲-49kg 김소희(서울체고) ▲-55kg 임다빈(관악고) ▲-63kg 전수연(관악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