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린 새해 첫 전국대회ㅡ태권유망주들의 격전장
제주에서 열린 새해 첫 전국대회ㅡ태권유망주들의 격전장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1.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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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대회인 제주평화기대회가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각지에서 323개 팀 2,356명(중등부 922명, 고등부 1,4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제주평화기는 2005년 1월 27일 세계 평화의 섬으로 공식지정 선포됨에 따라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평화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2006년 창설된 전국규모대회로 동계훈련의 성과를 시험하는 중요한 무대로 제주지역의 태권도 저변확대와 동계전지훈련의 유치로 제주경제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대회 첫날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조영기 상임부회장이 대독한 대회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된 것을 기념하여 창설된 선포된 것을 기념하여 창설된 이대회가 해가 거듭될수록 규모와 대회운영 등 여러 면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동계훈련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성취와 보람을 느끼고 미래에 도전하는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창수 제주방송 사장은 인사말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자유도시로 발전을 거듭해 겨울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스포츠 파라다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며 “제주방송은 앞으로도 태권도의 발전과 제주 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겨울방학동안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에 와서 전국의 친구들과 우정도 나누고 경기에도 참가하는 산교육의 기회를 갖고 있는 만큼 태권도 유망주들의 인생항로에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차세대 한국태권도의 스타로 자라나는 여러분을 우리 도민들은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은 고등부대회가 열리며,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은 중등부 대회가 열리는데 고등부 대회에서는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선을 보인 타격강도감지호구방식의 경기가 진행된다


                                                                                                                                   <김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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