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정만순 국기원 원장 “취임 당시 약속대로 임‧직원 화합에 최선”
떠나는 정만순 국기원 원장 “취임 당시 약속대로 임‧직원 화합에 최선”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5.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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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정만순 국기원 원장
“취임 당시 약속대로 임‧직원 화합에 최선”
2년 5개월의 임기 마치고 5월 26일 퇴임…심사공정성 확보 등 긍정평가

      26일 국기원 원장 이임식에서 이임사하는 정만순 원장의 모습.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정만순 원장이 지난 26일자로 2년 5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정 원장은 “취임하면서 국기원 임‧직원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듯 임기 기간 이를 지키려 노력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기원 미래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쉬움은 남지만 훌륭한 임원들이 국기원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원장은 지난 2013년 12월 31일부터 국기원 원장직무대행을 맡아오다 2014년 2월 6일 국기원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국기원 원장에 선출되면서 국기원 행정 수장으로서 국기원을 이끌어왔다.


정 원장은 재임기간 ▲ 태권도 승품·단 심사 활성화 및 공정성 제고 ▲ 태권도 4품·단 전환 보수교육 시행 등 태권도 교육의 체계화 ▲ 해외 태권도 네트워크 구축 ▲ 태권도 문화가치 창출 ▲ 태권도시범단 육성 ▲ 태권도 가치 제고를 위한 학술연구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폐지된 ‘태권도 체육지도자 자격요건의 회복’을 위해 정 원장의 지휘 하에 노력해온 결과, 지난 5월 19일 국회 본회의서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조성 등에 관한 법(이하 태권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됨으로써 태권도지도자 자격요건을 국기원 4단 이상 보유자로 원상 회복시켰다.


뿐만 아니라 국기원은 지난 2월 정부와 협력하여 태권도 승품·단 심사를 위한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위해 태권도법을 개정하기도 했다.


그 밖에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을 제도화하고 국기원의 성지화를 위한 공원조성계획을 서울시로부터 승인받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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