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천마태권도장, 취약계층에 ‘사랑의 라면 트리’ 전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에 위치한 천마태권도장 아이들이 각자 라면을 가져와 특별히 만든 ‘라면트리’를 지난 12월 23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천마태권도장 아이들이 만든 ‘사랑의 라면 트리’는 이날 10개의 상자에 담겨 행신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됐다.
행신2동 주민자치위원이기도 한 천마태권도 지성진 관장은 “이번 성탄절에는 뭔가 특별한 트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라면 트리를 제안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의 호응이 좋아 이렇게 전달식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찬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라면상자를 관내 노인정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손자국이 묻은 라면들이 어르신들께 2016년의 특별한 선물로 기억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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