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호 사설] 태권도의 날’을 태권도인들의 축제로!
[115호 사설] 태권도의 날’을 태권도인들의 축제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7.16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5호 사설] 태권도의 날’을 태권도인들의 축제로!

태권도의 날’은 지난 2002년 9월 4일 시드니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세계에는 각종 무술들이 저마다의 명분을 세워서 자리를 지키기에 급급하다.

우리 태권도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1971년 3월 20일 ‘국기 태권도’라는 휘호를 명명한 이후 세계 각국에 태권도사범들이 파견되어 태권도를 보급 전파하여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며 명실공이 ‘태권도=대한민국’이라는 등식을 만들었다.

금은 206개국에 약 1억 명의 태권도 회원을 보유한 ‘거대한 단체’가 되었다.

그러나 태권도 제도권에서 ‘태권도의 날’을 제정해 놓고,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의 날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것은 ‘ 태권도인 스스로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가 아닌지’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


이제라도 제도권 4개 단체(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태권도원,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제도권에서만 하는 요식 행사가 아닌 전체 태권도인들의 축제의 날이 되도록 태권도의 날을 적극 활용하여 태권도의 위상 제고와 태권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특히, 1만5천여 개소의 태권도장을 보유한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 태권도 사범들이 태권도의 날을 무심히 지나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국립태권도원과 국기원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오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은 태권도인들의 축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여러 가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권도장 사범들에게 태권도의 날 행사를 통하여 사기 진작은 물론 정신적 위안이 되도록 제도 권의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