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올림픽 금맥을 찾기 위한 노력
[사설] 올림픽 금맥을 찾기 위한 노력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3.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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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호 사설] 올림픽 금맥을 찾기 위한 노력
 
 

태권도는 그동안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종합경기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많이 안겨준 전통적인 효자종목이었다.
 
그러나 최근 외국선수들의 기량이 급격하게 향상되고 우리나라 선수들의 기량이 정체되어 전통적인 효자종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구성된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대표선수단이 사상 최약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리우 올림픽에서 금맥을 찾는 것이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올림픽을 향한 대 장정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기에, 이에 대한 준비에 대한태권도협회의 전 행정력이 집중되어야 할 것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이나 전략 전술,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을 위협할만한 상대선수들의 기량, 특기, 컨디션 등을 코칭스텝에서 직접 관찰하고, 이에 맞는 전술을 개발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금까지 대한태권도협회는 우리선수들의 기량에만 관심을 가지고 상대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데 소홀하여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온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상대선수들에 대한 정보획득 및 이를 분석하는데 예산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는 것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일등 공신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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