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태권도협회장, 첫 공식 방한
폴란드태권도협회장, 첫 공식 방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3.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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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태권도협회장, 첫 공식 방한
동유럽에서의 태권도 붐 선두 주자 역할 기대
박성진
 
 
 

▲알투르 흐미엘라쉬 폴란드태권도협회장
 
 
폴란드태권도협회 알투르 흐미엘라쉬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갔다. 알투르 회장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투르 회장은 2월 24일 입국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등 주요 태권도 기관을 방문해 폴란드태권도의 현황과 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고, 가천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기존에 폴란드태권도와 인연이 있었던 대학을 방문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로 의견을 모은 후 3월 3일 돌아갔다.
 
방한 일정 도중 <인사이드태권도>와 만난 알투르 회장은 “폴란드태권도협회는 아직 세계태권도계 주류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질 것”이라며, “폴란드 내에서는 정부 차원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폴란드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열리고 있고, 최근에는 체육부장관에게 명예 태권도 6단이 수여되면서 폴란드 체육계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폴란드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강철인 사범은 “폴란드는 전통적으로 ITF 태권도가 강세를 보인 지역이다. 그러나 올림픽의 영향으로 이제는 많은 ITF 태권도장들이 WTF로 전향을 했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동유럽 지역에서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나라로 크로아티아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잠재력의 면에서 본다면, 폴란드 역시 동유럽에서 태권도를 이끌고 갈 나라로 첫 손에 꼽히고 있다.
이번 알투르 회장의 방한은 이러한 폴란드 태권도 중흥의 한 신호탄으로 보여진다.
 
인사이드태권도 기자
 
※이 기사는 인사이드태권도와 기사 공유 협약에 의해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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