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태권도시범단 창단 … 급(急)관심
용인시, 태권도시범단 창단 … 급(急)관심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4.08.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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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시장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
태권도시범단 창단에 관심 나타내..
 
 
용인시태권도협회(회장 강창식) 의 행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협회의 숙원사업이던 ‘용인시태권도시범단’ 창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찬민 용인시장 겸 용인시체육회장이 ‘용인시태권도시범단’ 창단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 협회 관계자들을 고무시켰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태권도협회 강창식 회장 등을 비롯한 대표단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용인시협회 측이 제안한 ‘용인시태권도시범단’ 창단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간담회에서 정찬민 시장은 협회로부터 용인시 홍보와 더불어 용인시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한 시범단 창단의 필요성에 대한 제안을 듣고, “국기원 시범단 정도의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인력이 있겠느냐?”고 물으며 타 자치단체의 시범단 창단 사례와 시범단 운영에 따른 필요 예산 정도, 시범단 활용 방안과 기대 효과 등에 관해 구체적 질문을 던지며 시범단 창단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 시장의 깊은 관심에 고무된 용인시협회는 수원시나 고양시, 남양주시 등 타 자치단체 시범단 창단 및 활동 사례를 나열하며 용인시에 태권도시범단 창단이 이뤄질 경우, 에버랜드와 민속촌과 연계한다면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면서 시범단 활동에 따른 파급 및 기대 효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정 시장은, 시장 당선 직전까지 용인시태권도협회 운영위원장, 지난 2013년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개최된 WTF 월드컵태권도대회 대한민국선수단 단장을 맡는 등 태권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날 간담회에 관련하여 용인시 협회 강창식 회장은 “시장취임 한 달여 만에 귀한 시간을 할애해 태권도협회 회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만큼 시장님께서 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큰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시장님께서 태권도의 가치를 잘 알고 계시고 애정과 관심이 많으신 만큼 시범단 창단과 더불어 시청선수단 수련장 마련 등도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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