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태권도단」단원 선발 완료! 이제는 실전!
「예체능 태권도단」단원 선발 완료! 이제는 실전!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4.03.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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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태권도단' 본격출범, 이제는 실전이다!
 
▲ 윗줄 왼쪽부터 강호동, 김연우, 존박, 줄리엔강, 서지석, 찬성, 호야, 필독의 프로필 사진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4천5백명이 넘는 지원자 중 4명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날 강호동을 비롯해 김연우, 서지석, 줄리엔강, 존박, 찬성, 필독, 호야 등 연예인 단원들이 일반인 단원 참가자들 오디션을 진행했다.
 
태권도 초보부터 태권도 고수까지 지원한 이번 오디션에서는 전직 태권도 선수 출신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전업주부는 물론 군인 시절 故 박정희 대통령의 경호실에서 근무하며 그때 받은 훈장 같은 검은띠를 허리에 차고 나온 어르신, 런던 올림픽 4위에 빛나는 ‘한국 여자 태권도 맏언니’ 이인종 선수의 아버지, 그리고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고 싶다는 취업 준비생 등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신의 매력, 태권도를 향한 열정과 간절함을 어필했고, 무려 1084:1의 경쟁률을 뚫고 최후의 4인이 드디어 뽑혔다.
 
오디션 결과 가장 먼저 어린이 대표로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인 임현제 군이 모습을 드러냈고, 부상으로 운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청소년 대표 김나현 양, 어린 나이에 제주도로 시집을 가 태권도를 할 수 없었던 주부대표 박지해 씨, 마지막으로 몸무게 때문에 취업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청년대표 김종겸 씨까지 총 4명으로 태권도 편의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일반인 단원들이 결정되면서 예체능 태권도단 멤버가 모두 꾸려진 첫 날의 집결지는 한국체육대학교 앞이었다.
 
다소 큰 체격이면서도 주눅이든 모습을 보여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김종겸씨는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최종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고, 8살 임현제군의 여자친구 이야기와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속속 도착한 단원들이 갑작스런 제작진의 "2주 뒤에 시합을 잡아 놨다"는 청천벽력 같은 발표를 듣자 존박은 "우리 제작진과 한 판 붙어야 한다"고 나섰고, 줄리엔 강은 한 술 더 떠 "때려도 되냐"고 말하며 제작진에게 반발하는 등 멤버들의 반응에 제작진은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전한 팀이 된 연예인 출연자와 일반인 출연자 예체능 팀 총 12명은 '예체능' 태권도 단원으로 한국체육대학교에 모여 2주 후에 펼쳐질 시합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태권도’라는 새로운 종목을 시작하기에 앞서 일반인 참여 오디션이라는 이슈로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관심 속에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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