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네트워크((network)가 이루어져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네트워크((network)가 이루어져야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7.07.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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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네트워크((network)가 이루어져야
김 철 수

논설위원

태권도호신술연구원 수석연구원

4차 산업혁명은 산업과 경제활동에서 인공지능과 컴퓨터, 빅데이터 등으로 연결된 거대한 기능정보 체계를 중심으로 발달하는 산업이라 볼 수 있다.


 온라인 정보통신 기술이 오프라인 산업현장에 연결되는 산업(connected industry)으로 지능을 극대화하여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첨단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축이 되는 산업을 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일게 되고 그 전망과 이에 대비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한다.


  3D프린트로 자동차는 물론 인공관절 등 첨단 의료장비와 무기를 만들고, 인공지능(AI)의 활용과 첨단로봇이 우리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한다는 것은 산업현장의 변화를 이룬다는 것이 되고, 나아가 노동시장과 건설현장의 변화와 생산 소비의 패턴의 변화를 예고한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을 대신하는 첨단장비는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기술 제공으로 생산성의 향상과 고도화되고 정밀화된 기술체계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산업현장의 대 변혁을 이끌어 올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대 변혁의 시대에 대응 하기위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사회는 저 출산으로 이어지는 어려운 시점에서 첨단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하게 되므로 인구증가의 필요성을 뒤로하고, 기계가 대신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는 외국인의 노동력을 빌리는 현상이지만 이모든 대부분을 첨단장비와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시스템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인구 감소는 대학들의 도산위기에 처할 것이고 결국은 대학의 감소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예를 들어 대학의 감소는 대학교수의 감소와 더불어 대학 행정에 종사하는 이들의 감소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은 초. 중. 고 또한 마찬가지의 양상으로 이어지게 되어 직업의 선호도 역시 바뀌게 된다.


교사. 교수의 직종은 줄어들게 되어 학교나 일선도장의 교육방식도 달라져야한다. 이와 더불어 교육방식도 달라져야한다.


 일선 도장에서는 수련자 대부분이 학생이므로 실기지도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적성과 교육프로그램을 찾아 다가올 변화된 사회에 대비하고, 수련자들이 행복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고, 미래 세계를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선도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방식을 전환해야할 시기이다.


 학부모 역시 영. 수 등 문제를 암기하고 해결하는 사람이 아닌 미래사회에 잘 적응하는 창의적이고 지적능력이 뛰어난 사람. 당면한 과제를 과감히 도전하여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서로가 배려하고 각박한 세상에서도 상생하는 마음이 넉넉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 노력해야한다.


 지금의 사교육은 일류 대학에 가기위한 방안이지 자기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 자기 계발을 위한 진학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적성에 맞는 대학을 선택해야하고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외고와 자사고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장단점도 있지만 학생이나 학부모 입장도 생각해봐야할 대목이다. 하지만 외고나 자사고 졸업은 외국이나 국내 일류대학의 입학과 연계되고, 외고나 자사고의 입학은 초등학교부터 사교육을 받아야만 그 중 특수한 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왜곡된 우리 교육의 실정이다. 

    
다시 말해 사교육을 없애고, 금수저와 흙수저의 차별을 없애자는 의미이다.


 또한 새 정부의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공공부문 채용 시 학벌. 학력. 출신지 차별을 없애는 일명 블라인드(blind)취업을 환영한다. 


 이 기회에 사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고, 일류대학을 졸업하지 못하여도 기회균등의 원칙에 따라 배려하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지방에 거주하여 교육기회를 잃었던 수많은 사람들과 지방대학 출신자들의 가슴에 서린 애환을 달래주는 정책 입안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지적 능력은 무한대이다. 좀 지체되더라도 스스로 노력하여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창의교육이다. 더욱 노력하고 연구하는 생활로 창의력을 극대화 해야만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이제는 올바른 인성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 접목 방법 중 하나가 태권도로 인내심. 극기력. 적응력을 키워주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한다. 자식에게 물고기를 먹여 주기만 할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터득 하게하여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게 해야 한다.


 첨단기계의 지능화는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과 컴퓨터 등의 등장은 지구상의 모든 지식을 다함께 공유하게 되었고, 인류사회에 기여한바가 지대하다고 본다. 하지만 이러한 첨단 기술은 크게는 의학. 과학 등에 이용 될 때 유익한 인류 유산이 되지만 개인이나 국가가 사리사욕에 이용했을 때는 크나큰 재앙으로 돌아오게 됨을 명심해야한다. 


 인간이 주체가 되는 기술을 습득케 하여 새 시대에 대비한 인력수급과 운영에  대처해야하며, 첨단장비와 기술에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인간이 여기에 예속되는 일은 없어야한다. 


 아울러 미래 산업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 양성에 일선도장도 함께 힘 모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기관과 일선도장은 물론, 기업과 국가와의 네트워크((network)가 이루어져 상호 협력하는 올바른 정책 입안과 지원이 뒤따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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