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온 태권도인,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 위해 기부
독일에서 온 태권도인,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 위해 기부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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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온 태권도인,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 위해 기부
태권도원에서의 박모화 사범(사진에서 가장 우측)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을 찾은 한 해외 태권도인이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월 18일 독일에서 입국한 박모화 사범은 19일 동행한 20여명의 독일 태권도인들과 함께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재단에 500유로(약 61만원)를 조용히 기부하며 “태권도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재단 직원을 통해 밝혔다.


오는 30일 독일로 출국 예정인 박모화 사범은 “처음 가본 태권도원이 매우 잘 운영되고, 프로그램도 훌륭했다”며 “상징지구가 하루빨리 조성되어 태권도인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박 사범은 “고국을 다시 찾을 때 태권도원을 또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김중헌 재단 사무총장은 “태권도원을 찾아 뜻 깊은 기부를 해 준 박모화 사범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태권도인들의 염원인 상징지구 조성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독일에서 태권도 도장과 태권도 용품점을 운영 중인 박 사범은 슬하 2남이 모두 태권도 2단의 유단자이고 부인은 파란띠의 태권도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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