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혁이형] 국기원 임직원은 부메랑의 원리를 모르는가?
[동혁이형] 국기원 임직원은 부메랑의 원리를 모르는가?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2.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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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형] 국기원 임직원은 부메랑의 원리를 모르는가?


동혁이 형 : 지난 호에는 대한태권도협회의 총회에서 일어난 해프닝에 대해 얘기를 나눈바 동감한다는 격려의 전화가 쇄도하였는데, 오늘은 최근 국기원에 대한 신종어의 등장에 대해 본대로, 들은 대로, 느낀 대로, 애기를 나눠보세.


홍사범 : 무슨 얘기를 들으셨는데요? 신종어라면 국기원이 법정법인 된 후에 상근임원들의 단을 빗대서 ‘588’이란 말로 한참 회자된바 있었습니다만.


오사범 : 아직도 못 들어 봤는기요. 거 있잖는기교 OH, brothers,라고... !!

아우 : 성님덜도 참 머시기 OH, brothers는 오가 성제덜을 야그하는게 아니당가요..

동혁이 형 : 오수 상(五手 上) 오수 하(五手 下)라나 뭐라나 하던데 그말은 못들어 봤나.

홍사범 :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국기원이 바둑판도, 장기판도 아닌데요.

아우 : 앗따 성님덜 답답혀네요. 바둑판허고 장기판만 수(手)가 있당가요? 우리네 태권도 겨루기도, 정치판도, 보이스피싱 사기꾼도 다 수(手)가 있는거 지라우. 그래서 고단 수가 항시 잘 하는거 아니당가요.

오사범 : 내가 본대로, 들은 대로, 읊어 보면예,  오수 상(五手 上)은  기래도 형이라 해서가 일처리를 할 때 시쳇말로 코끼지 않으려고 앞을 내다보며 한다 해가 다섯 수 위라 하여 오수 상(五手 上)이라 카고 오수 하(五手 下)는 아무래도 아우니 께네 일처리가 시원치 않아가 다섯 수 아래라 해가 오수 하(五手 下)라 캅디다.

동혁이 형 : 그런데 말일세 이번 국기원 기심회를 시도 모 협회가 점령했다는 말도 있던데 자네들도 들어 봤나?

홍사범 : 그게 사실일 겁니다. 물론 수도권의 사범들로 구성하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핵심 임원을 제외하고는 지역 안배를 해야 하는데 사그리 서울의 모 협회가 독식을 한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입니다.

오사범 : 거 있잖능기요 한마당 경기규칙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이 있어가 오랫동안 무난하게 잘 치러온 충청도 김 모 경기위원장을 이번에는 서울의 김 모 회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카던데요.

아우 : 앗따 그런디 말이요 그 김 모 회장은 당사자 구 협회에서도 불미스런 일로 검사의 약식 구형으로 벌금을 솔찬케 받았다 던디 결격사유에 문제가 없당가요?

동혁이 형 : 글쎄 말일세 법률적 문제를 따지기 전에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자신이 알아서 고사하는 것이 태권도인의 양식인데 이를 외면한 채 추천한 자나, 임명한 자나, 덥석 받은 자나 하나같이 도덕불감증 환자가 아닌가 싶네.

오사범 : 그뿐이 아니고예, 기심회 간사 중에는 추종하는 전 회장의 농장에서 머슴처럼 가사를 도와주며 심지어는 국기원 식당에서 버린 음식물을 가져다 이천 농장에 개밥을 준다는 설도 있습디다.

홍사범 : 이번 기심회 인선 문제의 투명성이 결여된 것에 대해 대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국기원에서는 이제야 시쳇말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속담을 실감하는 듯 합니다.

아우 : 성님덜 아 거시기 지난번 협회총회 할 때도 서울의 모 협회 전 회장이 원격 조정하여 회의가 엉망진창 됐다는 소문이 돌았당게요. 그런데도 이번 태권도협회 회장 추천할 때도 엄청시리 개입을 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기래도 선거 날 또 설칠거라고 벌써부터 소문이 돌고 있당게요.

동혁이 형 : 부메랑이란 아우들도 알다시피, 내가 던지면 다시 내게로 날아 오는 게 아닌가?  못된 짓만 골라 가며 하는 태권도 인들은 머지않아 미사일 같은 폭탄세례로 되돌려 받는 그 날이 반드시 온다는 불변의 진리를 믿으며 태권도의 조속한 개혁으로 비상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근면성실하게 사명감을 다하는 태권도 인들에게 축복과 영광이 함께 하도록 박수치며 마무리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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