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러시(RUSH)’인 국기원
해외출장 ‘러시(RUSH)’인 국기원
  • 동혁이 형
  • 승인 2014.12.1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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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 형해외출장 ‘러시(RUSH)’인 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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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범
아우:
동혁이 형:
홍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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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범:
홍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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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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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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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 형:
홍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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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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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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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범:
동혁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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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범:
 
 
:(특)국기원 2기 출범한담에 요 국기원이 글로발 국기원으로다가 위상을 쩌~~세계 만방에 떨치고 있단 소리가 들리는디, 국기원과 같은 서울에 있는 이 사범 자네가 좀 야그좀 해보시게.
 
홍 사범이 무슨 고약한 냄새를 맡은 모양이구먼. 난 최근 태권도장 운영이 어려워 발등에 불끄기 바빠서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국기원 임직원들의 해외 출장이 잦다는 얘기는 들었네.
 
옛날엔 원장, 부원장이 1년에 한, 두 번 출장 나가는 것도 화젯거리였었지만, 지금은 ‘글로벌시대’이니 세계태권도본부 임직원들이 해외 출장을 자주 가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닌가?
 
아따, 임직원 양반들이 배깥으로 오직이 자주 싸돌아 댕긴께 말입니다. 그것이 객관적으로다가 인정을 못받고 있어가꼬 문제지요.
성님, 나가 쩐에 얘기 했습니다만, 행정부원장 나리는 국기원에 박혀있는 시간이랑 해외 나가계신 시간이랑 비슷할 꺼이라는 소문꺼정 있당께요...
근디 시방 국제부 직원들꺼정 부원장이랑 같이 앞다퉈서 해외출장인가 머신가를 하도 나가부러서 국기원 내에 국내파 해외파 구분할 정도랍디다.
거따가 해외 사범들에게 요래요래 구실을 만들어가꼬 세미나 개최 해라 어째라 하면서 출장 빌미를 맨들어서 나간다는 소문이 나돌던디요.
 
참! 오늘 제가 애기했던 오 사범이 조금 늦게 참석을 했습니다.
오 사범은 미국통 사범이니까 미국에 관해서 들은 얘기가 있을 듯 한데, 이야기 한번 들어보죠.
 
반갑게 맞아주셔가 고맙심더.
늦여름에 미국에 가서 3개월쯤 있다 왔습니더. 미국엔 각종 세미나가 꽉 널렸는데 최근에 국기원에서 주관하는 세미나가 몇 건 있었다고 합디더.
미국에서는 모든게 “비즈니스”이니까 특별한 시선으로 보고 듣진 않았었는데, 예 오닌까 여러 가지로 의견이 지각각이네예.
 
허허ㅡ! 오 사범, 오사범은 나보돔 더 돌직구라고 성님한티 소개를 했는디 오 사범 표현이 우째 이전 같지 않구만? 거 벽돌 깨 뿌수대끼 시원하게 않고 애매~허게 말한거 봉께 오 사범도 그간 많이 철드러부럿네~ 쯧쯧!
 
어이! 홍사범 ㅡ. 이 자리에 처음 참석했으니까 좀 조심스레 관망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니. 홍사범, 오사범을 너무 몰아세우지 말게나. 허 허.
 
해외서 모처럼 고향에 온 선배가 그랍디다. 국기원에따가 세미나 개최요청 하는거나 해외사범덜 국기원 방문하는 고론 접객 행위가 다~ 서로 주고받는 ‘빅 딜’이라고요.
우덜이 손님 대접했응께 니기도 우들을 대접해라~ 그거시 당연한거 아니냐~ 요론 논리로 대접받은걸 자랑스럽게 얘기 하더라고요.
 
이런 행위들이 태권도 발전과 화합을 위한 인정적 행위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러하지 않다는 소문이 문제 아닌가?
 
마, 내 귀국할 때 미국사범과 같은 뱅기 탔는데, 공항에 국기원 직원이 사범을 영접(?)하는 듯 맞이해뿌. 난 집사람이랑 가족들이 모두 나와있어가 안체도 몬하고 공항 퍼뜩 나와뿐네...
 
: 뭐시라고라? 지 개인이 한국에 오는 사범을 영접하러 나가분다고? 그 시간은 근무시간 아닌게비? 어째 꾸린내가 쫌 나는디....?
 
꼭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닌 듯 하네.
세미나 때 초청했고, 대접도 잘 받았다면 인정상 그리 할 수 있는 일 아닌가? 업무를 꼭 국기원에 앉아서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오 사범: 글치만, 국기원 직원이 업무 중에 공항까지 나와서 영접하는 것은 홍 사범의 얘기처럼 공과사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을 수 있지.
공인은 객관적 입장의 시각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기라. 보는 시각에 따라 오해할 여지는 남기지 않도록 행동하는 것이 맞다 생각하네.
 
글쎄다... 국기원 직원이 해외사범들에게 세미나 등을 열도록 유도하고 해외 출장을 가서 성공적으로 일을 마쳐 그에 상응한 대우를 받고, 또 그들이 국내에 왔을 때 보답을 하는 것이 태권도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훈장감이겠지.
그렇지만 지금까지 복지부동하고 무사안일한 근무행태에 볼멘소리를 듣던 사람들이었는데...
최근들어 하는 행위들이 의아스럽긴 하다만... 당췌 그 속을 알수있어야지..?
 
국기원 2기 임원냥반덜 영향이 크지 않겄어요?
안에서 새던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고. 성님! 직원 즈그들 받는 연봉 7천~8천? 오메... 그것들 싹다 우리 사범들 피요.
국기원요? 단증 발급하는거 외에는 별 머시기 하는일도 없담서.. 월급은 임원양반덜 비슷해서 밖에선 시방 긴축재정 운영 해야쓴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 사범이 열받을 소릴 하나 더 해야 되겠는데...?
 
아따, 뭔소린디 뜸을 들이고 있는가? 시방 이판국에 뭐시 더 있다고?
 
국기원에서 심사비 인상을 검토(?)중이라고 하는 소리는 못들었나 보군.
 
오메, 환장하시겄네, 나가 지금 잘못 들은거는 아닌거지라? 아니, 요짝 태권도판에 수련생이 반쪽 되야서 문닫고 있는 도장이 수두룩 빽빽인디. 심사비를? 애기들 심사비를?? 에이~ 우리 이 사범이 잘 못 들었겄제.
 
홍사범 은밀히 검토중이라고 하니... 아마도 검토로 그치는 객론이라고 생각되니 흥분하진 말게나.
 
오 사범: 햄요! 지는 처음 참여해가 눈깜고 코끼리 등 만지는 소리만 한 것 같아 지송함니더. 요즘 정치권은 ‘찌라시’ 정국이라 캐쌌는데~ 태권도계에 나오는 ‘카더라’ 이라는 각종 ‘찌라시’도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의 속담맨치로 괜한 말들이 나오고 있겠심꺼? 국기원 직원은 사범들의 공복(公僕)이니 ‘카더라’ 소리를 안 듣도록 처신해야 할 낍니더.
 
나는 아우들의 거간꾼이고 주인은 아우들이니까 내게 미안할 것은 없네. 오 사범의 돌직구나 홈런을 기대했는데, 처음이니 이쯤으로 신고를 마치도록 하세.
 
이런 소문들은 감사를 해야하는데 국기원 감사도 H대장 졸개이니 ‘가재는 게 편’ 일테고, 다른 한분의 감사는 어떤 인물일지...? 모두가 불신 투성이라서 걱정입니다.
 
으메. 성님! 성님께 오 사범은 나보다 더 돌직구라고 소개를 해부렀는디, 미국통이라더만 젠틀맨 숭내낸가? 아따 오 사범이 거시기 거 미국 하바드대 박사출신인 국기원 머시기 생각나게 만들어 부네. 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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