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 기념 축사>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서용문 회장
한 나라의 발전은 언론매체가 국민들의 언로와 알권리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좌우 된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태권도타임즈가 2009년 10월 20일 언론사로서 출발한 것은 태권도 역사에 비추어 본다면 매우 짧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명분과 소신을 굽히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사실관계를 심층취재하고 정론직필로 보도하여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 온 것은 자타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2002년 여성태권도인의 권익보호 및 저변확대라는 목적을 가지고 작은 발걸음으로 시작한 본 연맹이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여성태권도인들을 대변하는 단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위치에 오기 까지 항상 생각하고 실천하며, 연맹과 태권도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모두가 더디지만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 유관단체는 민의의 기구가 아닌 대의의 기구로서 태권도타임즈가 추구하고 노력하는 만큼 획기적 발전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자칫 자책하고 회의를 느낄 수도 있으나, 태권도 전문지로서의 역할과 사명감으로 제도권의 저해요인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전과 대안제시를 하는 정론집필로써 더디더라도 지속적인 태권도의 발전에 동반자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거듭 귀사의 100호 특집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들의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한국여성태권도연맹 회장
서 용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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