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2기 홍문종호 박윤국, 김춘근, 이규형 이사을 강력히 규탄한다
국기원 2기 홍문종호 박윤국, 김춘근, 이규형 이사을 강력히 규탄한다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3.07.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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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9일 (화요일) 2기 홍문종 이사장호 출범 첫 작품인 제1차 이사회 이사선임 안건을 주제로 상정된 이사선임에 관한 내용으로 이사회가 열렸었다.

이날 이사회에서 박윤국, 김춘근, 이규형 이사들은 홍문종 이사장에게 이사선임 건을 위임하자고 강력히 주장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이 작태는 관련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승인한 정관규정을 무력화시키는 행위이며 이사들 스스로 태권도 주권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행태 임 을 분명히 지적하는 바이다.

박윤국, 김춘근, 이규형 이사는 국기원 이사로서 기본적 양심과 무도적 가치 그리고 확고한 태권도정체성이 있는지 강력히 묻고자 한다.

특히 국기원 정관 제 20조 (의결 정족수) 3항에 이사회 의결권은 위임할 수 없다. 다만 당연직 이사는 이사회에 참석하는 대리인에게 서면으로 위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이사회 시작 전 까지 이사장에게 위임장을 제출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박윤국, 김춘근, 이규형 당신들은 이사로서 모르고 있었는지 알면서도 이사들 스스로 만든 정관을 포기하고자 하는 건인지 분명히 말하라.

박윤국, 김춘근, 이규형 이사는 진정으로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을 위한다면 불필요한 과잉충성과 맹목적인 순종을 하지 말 것을 준엄하게 경고한다.

이사의 자리는 개인 영달을 위한 자리가 아닌 태권도의 진정한 발전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위해 고민하고 봉사하면서 좀 더 발전되게 이끌어가라고 세워준 값진 자리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진정 태권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태권도 인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영혼 없는 짓을 즉각 멈추길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3명의 이사가 용맹스럽게 주장한대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사장에게 이사선임권을 위임하는 매우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만약 이사장이 태권도계의 올바른 여론을 무시하고 불공정하게 이사선임을 했을 경우 위임을 강력히 주장했던 박윤국, 김춘근, 이규형 이사들은 국기원의 모든 혼란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분명히 지적하는 바이다.

더불어 태권도계의 여론을 무시하고 자격미달의 이사 선임이 이루어졌을 경우 3명의 이사는 즉각 태권도제도권 모든 자리에서 사퇴해야하며 태권도 역사에 매국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기 바란다.

처음에는 홍문종 이사장을 강력히 비토하고 반대했던 박윤국, 김춘근, 이규형 이사들이 소신을 바꿔 홍문종이사장을 지지하게 된 배경까지도 분명히 태권도인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이해시켜야 될 것임을 직시하길 바란다.

다음은 홍문종이사장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홍문종이사장은 내부측근 인사인 박윤국, 김춘근, 이규형 이사를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이사선임 소위원회 구성 명단에서 배제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둘째, 홍문종이사장은 측근 인사들의 편향되고 왜곡된 정보보다 중립적 태권도계 인사들과 시민단체여론수렴에 귀를 기울여 국기원정책을 공공성강화와 투명성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

셋째, 홍문종이사장은 국기원의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고 빠른 시일 행정을 총괄하는 원장을 임면하라.

넷째, 홍문종이사장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직과 국기원 이사장직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세워서 이사장직을 공정하게 수행하라.

다섯째, 홍문종이사장은 객관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정해 이사선임 소위원회를 엄격히 구성하여 도덕성, 참신성과 능력을 두루 갖춘 덕망 있는 인물로 이사선임을 공정하게 해 줄 것을 강력히 천명한다.

여섯째, 홍문종이사장은 그동안 심각한 논란이 되었던 이사선임과 이사장선출의 선거제도방식을 대혁신하는 공청회를 열어 정관개정작업에 착수하라(예: 선거관리 위원회제도나 이사후보 추천위원회제도 참고 하기바람)

일곱째, 2기 집행부 이사들은 전전한 이사회와 국기원정책의 사업집행 그리고 수지결산에 대한 감시와 견제 할 수 있는 견제장치와 이사주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여덟째, 홍문종이사장은 총장으로 있는 경민대학교 교수들과 새누리당 소속 인사들의 부당한 국기원 인사개입과 이사회 관여행위로 인해 태권도정체성과 국기원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김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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