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당에서의 폭행사태에 대한 성명
한마당에서의 폭행사태에 대한 성명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1.08.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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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지금이 어느 때인데 백주 대낮에 집단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단 말인가?

본인 김덕근은 시민단체인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의 대표로서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태권도계의 비리와 부조리, 특히 국기원의 낙하산 인사를 비롯한 탈법적인 인사의 횡포를 규탄하는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수없이 많이 해왔다.

그러나 지난 8월 10일 남양주시에서 열린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도중 오전 10시 30분 경 국기원 기술심의회 고재만 간사와 일행 5~6명이 함께 들이닥쳐 고 간사가 머리로 본인의 얼굴을 들이받고 뒤에서 누군가가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후 짓밟고 폭행을 가하는 등 집단 테러를 감행하였다.

본인은 테러를 당하고 난 후 몸이 불편했지만 국기원 집행부를 규탄하기 위한 1인 시위를 계속하다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본인은 테러를 가한 일당을 수사기관에 고소하기로 하였다. 합법적인 1인 시위를 하는데 국기원 기술위원회 간사 등이 어떻게 백주대낮에 공공장소에서 죽여버리겠다고 폭언을 하면서 집단 테러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상관의 지시를 받지 않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대한 진상은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다.

국기원 원장 강원식과 행정부원장 임춘길은 자신들의 최측근인 국기원 기술위원회 간사 고재만 등 일당이 벌인 집단 테러와 관련성 여부를 솔직하게 밝히고 진심으로 사과하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는 국기원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기원 집행부는 환골탈태하는 진정어린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2011년 8월 16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김 덕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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