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협의회는 경북의 최춘달 전무의 애석한 죽음에 대해 애도의 성명을 발표하고 남의 일인 양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수수방관한 자신들의 무관심을 사죄하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한태권도협회 정관에 무고사범에 대하여 제적, 제명, 회원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상벌조항을 삽입 할 것을 요청하는 등, 앞으로 무고사범에 대해서는 전무이사들의 협력하여 대응하기로 하였다.

성 명 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태권도인 여러분, 먼저 경북태권도협회 故최춘달 전무이사의 영전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수수방관한 우리들을 용서하시고 영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 16개 시․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일동은 금번 발생한 일에 대하여 한 사람이 책임지기에는 너무나 큰 사안이라 생각하기에 아래와 같이 요청합니다.

- 아 래 -

1. 대한태권도협회 정관(상벌규정)의 개정을 요청한다.

(※상벌규정) 관계 기관에 고발 및 진정 이의 신청을 하여 그 사항이 ‘혐의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그 이의 신청자에 대하여 제적, 제명, 회원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정 관 삽입을 요청한다.

1. 경북협회는 본 건에 대하여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여 공개하기를 요청한다.

1. 전무이사는 대의원 총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회장의 결재 하에 집행한다. 이는 전체의 책임이지 전무이사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다.

1. 태권도를 저해할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음해하는 이들에 대하여 시․도 전무이사들이 합동 으로 대응할 것이다.

태권도인 여러분,

태권도 발전을 위해 미래 지향적이고 보다 나은 태권도를 위해 건의하고 발의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만, 자신의 영달을 위해 아니면 말고 식의 언론 유포는 태권도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 16개 시.도 협회 전무이사들은 태권도 발전을 위해 단호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태권도인 여러분,

다함께 참여 하여 주시고 동참하시어 우리 후배들에게 진정한 태권도를 남겨줍시다.

앞으로 이유 없는 음해 세력에 대하여 다함께 응징합시다.

혼자 책임을 진 故최춘달 전무이사의 죽음에 대하여 사죄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태권도를 사랑하는 여러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故최춘달 전무이사여, 영면하소서….

2011. 6.

전국시․도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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