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1위에 선정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권도가 질식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국회에서 특별법을 통과시켜 국기원을 정상화 하려고 특수법인 국기원을 출범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이 2008년 이명박 대선캠프에서 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3명이나국기원 이사로 선정이 되어 태권도를 능멸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통령의 의중과는 관계없이 대통령에게 과잉충성하려는 일부인사들과 대통령의 명령을 빙자한 호가호위하려는 인사들이 저지른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모르는 사이에 저질러진 이 엄청난 일은 대통령의 명예와 업적을 송두리째 무너트리는 일이며, 대통령의 명을 빙자한 대 국민 기만극에 지나지 않습니다.
3명의 낙하산 인사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 이는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불러올 중대한 사건이므로 우리는 이들의 즉각적인 퇴진과 이 사태를 야기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관, 체육국장, 그리고 청와대 체육관련 비서관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더불어 다시는 이들이 공직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국기원을 정상화하고 태권도를 국가브랜드 1위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를 한 관련 공직자와 당사자인 3명의 이사들이 물러날 때 까지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2010 년 7 월 8 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김 덕 근
[참여 단체]
국민행동문무산악회 무도태권도정립회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바른태권도학부모회 세계태권도학회 (사)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
전통무예태권도연합회 태권도바로세우기연합회 태권도포럼 (사)한국전통무예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