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의 ‘결의대회’라는 작태를 보고
국기원의 ‘결의대회’라는 작태를 보고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5.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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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의 ‘결의대회’라는 작태를 보고

오늘(5월 11일) 10시 30분 국기원에서 국기원 기술전문위원회 의장단 등 소수 인원이 모여 소위 ‘정부의 국기원 장악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라는 것을 열었다는데 그 누구도 동참하지 않는 그들만의 행사를 연 셈이다.

정부가 국기원 장악을 하려 한다? 이 무슨 망발인가? 국기원이 권력기관도 아니고 엄청난 이권이 있는 기관도 아닐진대 정부가 국기원을 장악할 필요가 전혀 없음은 삼척동자도 다 알 것이다. 국기원에서 떠나지 않겠다는 표현을 이렇게 한 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그 속셈이 뻔하지 않은가? 이승완을 비롯한 그 추종 세력들이 법정법인화 과정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의 국기원 장악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라는 이름을 빌려 마지막 몸부림을 치며 버티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한심한 작태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의 비열한 행동을 보면서 서글픔을 금할 수 없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의 국보적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더 널리 퍼지게 해야 할 이 때에 자신들의 자리보전에만 몰두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국기원 경찰위원회는 또 무엇인가? 자신들의 국기원을 지키기 위해 경찰로 사수대라도 조직했단 말인가? 어제(5월 10일) 국기원에서 경찰위원회 위원들에게 이승완의 이름으로 임명장도 수여했다는데 이 무슨 해괴한 짓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치안에 전념해야 할 경찰이 이승완과 그 추종 세력들이 벌이는 정부 시책에 반하는 책동에 부화뇌동하는 어리석은 일을 해서는 안된다. 경찰위원회 임명장을 받은 사람들은 즉시 임명장을 반납하고 경찰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한다.

이승완과 그 추종 세력들은 이와 같은 초법적이고 비열한 모든 행동을 멈추고 국기원에서 즉시 물러나야 한다.

2010 년 5 월 11 일

태 권 도 미 래 연 합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태권도포럼

태권도바로세우기연합회

무도태권도정립회

전통무예태권도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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