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가 좋아요
태권도가 좋아요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0.03.24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남동공단 테크메탄에서 산업연수생으로 주물도형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웬 휴캉(베트남,28세)이 인천 남동공단 광해무술관에서 김충열(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 회장)의 배려

(무료로 지도)로 4년 6개월째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2005년 한국에 들어오게 된 휴캉은 베트남에서부터 태권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터라 한국에 오면 처음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했다. 그런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권법, 택견 등을 조금씩 배우다 지금의 관장님을 만나 근무가 없는 토․일요일에 집중적으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 사장님이 체육관 관장님과의 친분으로 태권도 수련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매주 수련을 열심히 하고는 있으나 더욱 전념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것이 휴캉의 대답이었다.


 태권도의 매력으로는 쉬운 동작인듯 하면서도 정확하게 펼치려면 어려운 점이라면서 사범님이 시범을 보일때 도복에서 바람소리가 나는것이 처음에는 너무 신기 했다고 한다


  태권도를 배우면서 이국생활에서의 외로움을 떨쳐 버릴 수 있었고, 자칫 잃기 쉬운 건강을 지킬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웬 휴캉은 2012년에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휴캉은 귀국하기 전에 사범자격을 얻고 가능하다면 심판자격도 받아 귀국 후 태권도장을 열어 베트남인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겠다며 태권도 사랑의 마음을 내비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