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동연 “태권도단체 정관 및 운영시스템 전면 개혁”
태동연 “태권도단체 정관 및 운영시스템 전면 개혁”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11.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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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연 “태권도단체 정관 및 운영시스템 전면 개혁”


태권도대학동문연합(이하 태동연)은 지난 10월 23일 성명서를 내고 “태권도단체들의 정관 및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혁” 등을 주장했다.


태동연은 성명을 통해 “지금의 태권도계는 일선 지도자들의 무관심속에서 치유할 수 없는 중병을 앓고 있다”며 “일선 지도자들의 관리와 작은 목소리도 존중해야할 태권도단체가 사유화되어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으로 타락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주인이기를 포기하고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태동연은 태권도단체를 사유화할 수 없도록 정관을 개선하고, 태권도단체들의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고액의 협회 등록비를 폐지하고, 심사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동연은 “단체장의 선출은 일선 지도자들이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당장 서울시태권도협회장의 선출부터 직선제를 적용해야 한다. 또 비리 적발자들은 영구 퇴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태동연은 “국기원 임원들을 태권도계의 대표성과 공신력이 있는 인물로 재구성해야 하고, 대한태권도협회장의 선출도 민의가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태동연은 “태권도단체들의 방만한 조직을 축소하고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여기에 시도협회에서 고액의 협회 등록비를 갈취하며 미등록도장이라는 미명하에 심사를 제한하는 것은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태동연은 “심사권한, 심사비 심사과목, 심사위원, 운영 등의 문제들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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