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서 1,700여 선수 열전 펼쳐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서 1,700여 선수 열전 펼쳐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7.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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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땀방울’로 더위 한방에 날리며 한판 승!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서 1,700여 선수 열전 펼쳐


지난 6월 26일부터 7월2일까지 7일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경희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 대회’에 선수 1,498명, 임원 202명 등 총 1,7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경희대가 주최하고, 경희대 체육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을 그동안 실력을 다지며 흘렸던 값진 ‘땀방울’의 결과를 펼치며, 한 여름 더위도 잊을 만큼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대회는 6월 26일 시범부문 경기를 치른데 이어 27일부터 대회 마지막 날인 7월2일까지 남녀 10개 체급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6월 26일 개회식에 대한태권도협회 김경덕 상임부회장, 경희대 황주호 부총장, 오수일 강원도태권도협회장, 노승락 군수, 허남진 군의장을 비롯한 태권도협회 관계자,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경덕 대태협 상임부회장은 “28년이란 긴 세월동안 지속된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국가대표가 배출되는 등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오는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태권도와 유사종목인 가라데가 시범종목으로 시연되는 만큼 위기감을 느끼고 눈여겨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럴 때 일수록 대내외 안팎으로 단결하고 특히 태권도 경기룰과 심판판정에 대한 보다 정교하고 투명한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며 “엘리트 태권도와 생활체육 태권도가 통합출범 된 만큼 스포츠태권도와 무예태권도가 같이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신기술 태권도가 출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품새 태권체조 격파 종합시범 등 태권도가 지니고 있는 겨루기외적 종목들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도입되려면 태권도 연구단체 및 태권도학과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들이 앞장서야 된다”며 경희대학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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