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기 태권도 대회’ 1천84명 선수 정정당당 승부 겨뤄
경기도지사기 태권도 대회’ 1천84명 선수 정정당당 승부 겨뤄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1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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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기 태권도 대회’ 1천84명 선수 정정당당 승부 겨뤄11월 7~9일 3일간 부천서 성황리 개최

기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태권도 한마당 ‘제16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 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소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남·녀 선수 1,084명, 258개 팀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방식, 종별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대회 첫날인 7일 남자중등부 부분에서 수원권선중학교에서 안화중학교(2위, 금3, 동1)과 풍생중학교(3위, 금1, 은4, 동3)를 제치고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우승을 차지했다.율정중은 감투, 송탄중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또 수원권선중 김영호 선수와 남성은 코치가 최고 선수상과 지도자상(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중등부는 원일중학교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한광여자중이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2개로 2위를, 광남중이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 3위에 올랐다. 부인중과 시홍매화중이 각각 감투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MVP는 원일중학교의 이솔 선수와 강률 코치에게 돌아갔다.

대회 둘째날인 8일에는 남자초등부 부문에서 송화초등학교가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로 우승을 차지했고, 성안초가 2위, 송죽초가 3위에 올랐다. 또한 여자고등부에서는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며 풍덕고(금1, 은1, 동2), 일동고(금 1, 은1)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수원정보과학고 정진영 선수와 조현아 코치가 수상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남자고등부, 남자 대학부 경기가 각각치러졌다.


남자고등부에서는 풍생고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영북고(금2), 숙지고(금1,은3)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최고 선수, 코치로는 풍생고의 목재희 선수와 김주연 코치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용인대학이 금메달 4개를 휩쓸려 우승을 차지했고, 장안대(은3, 동1), 국립경찰대(동4)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MVP 영광 역시 용인대 이지형 선수와 임인재 코치에게 돌아갔다.

한편, 8일 열린 개막식에는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 경기도체육회 남경필 회장, 부천시 김만수시장, 부천시의원 김문호 의장, 부천시태권도협회 서명기 회장 등이 참가,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은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 무술로, 수련하는 모든 이의 심신을 단련시켜주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라며 “선수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 정정당당한 경기에 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정한 판정과 경기진행은 태권도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훌륭한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바탕이 되고, 이는 다시 경기도의 명예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수 부천시장도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가족 여러분을 90만 부천시민이 환영한다”며 대회 참가자들을 적극 반겼다.

경기도체육회 남경필 회장은 “대회를 통해 경기도 우수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 태권도 저변확대, 기술보급이 가능해졌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도지사기 태권도 대회의 위상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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